중국 상하이 외곽에 지어진 이집들은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콘크리트 물질을 한층 한층 쌓는 방법으로 건축되었으며디자인과 크기를 다르게 할수 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열채의 집들은 서로 다른 프린팅 방법으로 만들어졌다그리고 이곳의 집들은 상하이 인촹’ 회사에서 처음으로 프린트해서 내어 놓은 테스트 집들이다.

 


 

이 집들은 공장에서 일부를 찍어서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졌다입력한 디자인에 따라 지어지고겹겹히 쌓기 때문에 건축 재료의 낭비를 줄일수 있었다. 3D 프린팅 방법으로 지어진 집은 품질이 더 좋고 노동력이 적게 든다노동력을 80% 줄일 수 있고재료를 60% 줄일 수 있다또한 공사 기간도 70% 단축시킬 수 있다아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게다가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4 세계 3D 프린팅 기술 박람회.

 

지난 5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세계 3D 프린팅 기술 박람회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올렸으며, 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초코렛을 재료로 하는 3D 프린터다뜨거운 열로 초코렛을 녹여 한층 한층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 속옷도 3D 프린터로 만든 것이다재료는 나일론을 사용했다이 제품의 특징은 소재가 매우 가벼워서 착용한 후 무게감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두번째로는 디자인이 자유로워 개인의 신체에 맞춤 형태로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착용감이 매우 좋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상대적으로 뒤쳐졌던 3D 프린팅 분야에 최근 현지 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성장 산업인 이 분야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현재 중국은 전통적인 제조 대국에서 하이테크지속 가능한 공업화인 현대 국가로 향하고 있다그리고 현재 전통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는 큰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이 때문에 3D 프린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3D 프린팅이 공업 설비를 개선시키고 과학 기술 능력을 높이고 기존 전통 제조업이 만들 수 없던 제품을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이다.


 

시베이 공과대학 (중국 시안).

 



 

중국의 3D 프린팅 기술 개발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시베이 공과대학은 산업 분야에 활용할 초대형 금속 3D 프린터를 1995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다이 대학의 프린터는 금속인 티타늄’ 가루를 3D 프린터로 녹여서 기존 제품에 마모된 부분을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형 프린터로 항공기 부품을 한번에 제작할 수가 있어 여러 조각을 조립하던 기존 부품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보잉등 여러 항공기 회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3m 되는 부품인데 만드는데 5일이 걸렸다이것을 기존 방식으로 만든다면 공정이 매우 복잡하다주문을 받고 만드는 데만 보통 6개월 넘게 걸립니다.

 




미국 코디 윌슨의 3D 프린팅 총기 제작 및 도면 업로드.

하지만 공간을 뛰어넘는 3D 프린터의 힘은 양날의 검과 같다미국 로스쿨 학생이였던 코디 윌슨은 작년(2013초에 총기를 3D 프린터로 만들수 있는 도면을 인터넷에 올렸고그 도면은 10만부 이상 다운로드 되었다.

 



한편 2014 5월 일본의 한 대학 교직원은 그 도면으로 총기를 제작하다 검거되었다호신용으로 제작했다는 권총 5정 가운데 2정은 실제로 탄환 발사가 가능한 것이었다지금까지는 제조라는 것과 유통이 있었기 때문에 누가 만들었는지또는 누가 배달을 할 것인지를 통제함으로써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것을 제한할 수 있었는데이제는 누구나 아무거나 설계도만 가지면 만들 수 있게 되어서그런 측면에서 그걸 법적으로 규제한다는게 점점 어려워지게 된다.

 




오랜 내전을 겪은 남 수단.

전쟁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있다.

 



미국인 믹 에블링(낫 임퍼서블 대표) 2012년 타임지에서 팔을 잃은 대니언 오마드라는 14살 소년의 사연을 읽고 대니엘’ 프로젝트라는 의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남아프리카의 엔지니어로 MIT 공대 신경 과학자등으로 구성된 에블링 팀은 100달러 미만의 저렴한 비용으로 의수를 만들어냈다.

 



 5만명에 이르는 남수단의 전쟁 피해 어린이들 중 일부나마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다믹 에블링(낫 임퍼서블 대표) 3D 프린팅으로 의수 만드는 법을 수단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면 우리가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그리고 3D 프린팅으로 의수 만드는 법을 가르쳐 계속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단 프로젝트의 목적이였다결과는 아주 놀라웠다. 3D 프린팅을 위해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원리와 배워야 하는 기술들이 많았는데수단 청년들이 굉장히 빨리 배우고 잘 했다.







 

러시아의 신생기업인 프릭셀’ 명화를 복제해서 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명화 복제품은 기존의 복제품과는 차이가 있다바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그림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한다원본 그림의 여러 번 덧칠한 유화 고유의 입체감이 선명하게 재현된다이 신기술은 매우 세밀한 방식으로 원 작품의 생생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이미 여러명의 러시아 현대 화가가 자작품을 보여주며 복제품 제작을 의뢰했다.




 

유화의 생생한 입체감을 살릴수 있었던 비결은 대상이 되는 그림을 약 20대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360도 방향에서 다양한 구도로 촬영한 뒤이를 얇은 층으로 나누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덕분이다이 회사는 현재 러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출력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향후에는 전 세계로 확장할 생각이다결국 이 그림 복제의 핵심은 데이터 파일이며그것만 있으면 세계 어느곳에서나 동일한 품질의 그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테르 프릭셀 CEO는 하나의 프린터를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파트너 회사를 찾기가 더 쉬워졌다고 말한다추가 장비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도 현존 제품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3D 프린터 출력을 대행해주는 카페다. 

이 두사람은 일본의 한 걸그룹 펜인데해당 걸그룹의 각종 기념품을 수집한다.

 



 

이들은 오늘 걸그룹 멤버중 한명의 피규어를 제작하려고 한다몇 달전 그 걸그룹은 3D 출력용 데이터를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했다.

 



 

언제 어디서든 3D 프린터만 있으면 동일한 모형을 만들수 있다. 9cm 가량의 모형을 출력하는데 약 50분 가량이 걸린다거친 부분을 가다듬어야 하지만펜에게는 반가운 선물이다.




 

공간을 뛰어넘어 똑 같은 물건을 만들수 있다는 3D 프린터과거에 불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미국 밀워키에 있는 위스콘신 주립 대학 디지털 제조 연구소.

 


 

프랭키 교수는 의수를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그는 의수를 가질수 없는 각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의수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를 학생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의수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 소녀의 연락을 받으면서 부터이다태어날때부터 손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셰이의 부모가 의수 제작을 부탁했고 그는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셰이에게 꼭 맞는 의수를 만들어 주었다.

 



난생 처음으로 셰이는 오른손으로 물건을 잡을수 있게 되었다프랭키 플러드(위스콘신 주립 대학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은 아이들의 의수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그 이유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의수가 안 맞게 되기 때문이다또한 가격이 비싸므로 만들기 쉽지 않다하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재료비 50달러 정도로도 의수를 만들수 있다게다가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계속 커가는 손에 맞춰서 의수를 제작해 줄수도 있다.

 



 

프랭키 교수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이 제작한 파일을 인터넷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그 파일을 내려받아서 각자의 손에 맞게 수정해서 만들거나 성능을 좋게 할수 있다.

 



 

프랭키 교수는 3D 프린팅의 혁명적인 점은 의수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과 디지털화된 의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또한 3D 의수 그룹에 있는 어느 누구에게라도 의수 제작 파일을 보낼 수 있고그들은 파일을 기반으로 의수를 각자 다른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줄수 있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본 도쿄의 한 병원 로봇을 이용해 암 부위를 제거하는 정밀한 수술이 진행중이다하지만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에게 이 수술이 낯설지가 않다이미 이 환자의 신체 특징을 파악해 여러 번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환자의 CT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해 모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환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한 수술 연습이 가능한 것이다.

 

아래의 모형은 암이 굉장히 커져서 신장의 뿌리 부분의 혈관을 조이고 있는 환자의 조형물입니다.

 




 

흰색 재료는 같지만 주변은 불투명하게 노란색의 자방과 같은 재료로 만든 것이다.

이곳을 깍아 내면 안에서 혈관이 튀어나오게 되어 있는 실제와 가깝게 만든 모형이다.

 




 

환자마다 다른 실제 질환부위를 자르면 어떻게 될지봉합하면 어떻게 모아줄지어떻게 묶으면 될지등 수술 동작을 사전에 충분히 연습하고 검토할수 있게 된 것이다이러한 연습을 통해서 기술 격차를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것은 혁명이라고 할수 있다지금까지는 어려운 수술은 베테랑 의사에게 직접 가서 배워야 했는데그것은 환자의 모형이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모형이 생기면 베테랑 의사의 기술을 모형으로 재현하거나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 향상이 빨라지게 된다.

 




 

현재 의료분야에 3D 프린팅이 활용되는 분야는 두개골 재건인공 뼈등 환자에게 꼭 맞는 보형물 제작 분야이다향후에는 세포를 배양해 형태를 만드는 바이오 프린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세포조직 연구소 이 연구소 소장인 로키 투안(피츠버그 의과 대학교세포 조직 엔지니어링 센터장)교수는 최근 연구를 3D 프린팅하는데 성공했다동물이나 사람으로부터 추출한 콜라겐과 줄기세포등 치료에 적합한 바이오 물질을 배양한후 3D 프린팅 방법으로 환자의 손상된 부위에 꼭 맞는 모양으로 연골을 만들어낸다.  만들어낸 연골로 손상된 연골 부위를 채워 넣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투안 교수가 이러한 연구를 시작한 것은 연골은 특성상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그래서 한번 손상되면 그 부위가 점점 커지게 된다그러다가 뼈를 감싸는 연골이 닳아지면 관절염이 된다. 3차원 구조물을 만들어서 연골 손상 부위를 메우면 관절염이 낫게된다.

 

투안 교수는 15년전부터 입체적으로 인체조직을 배양하는 분야를 연구해 왔다그러다 5년전 3D 프린팅을 알게 되면서 적용하게 되었다현재 3D 프린팅 연골이 뼈에 오랫동안 부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탄성과 강도를 실험하고 있다.

 



 

투안 교수는  일이 계획한대로 잘 된다면 동물 실험후에 인체 실험을 위한 규약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아마 5년정도 지나면 인체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4 5 21일 미국 특허청에서는 올해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열렸다인류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거나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발명가가 그 대상이다.

 



 

올해 헌정자중 한 사람은 3D 프린터의 최초 개발자인 척헐이다올해 75세인 그는 1986 3D 프린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재료의 다양화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서 3D 프린터 산업 성장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척헐은 수상 소감에서 “3D 프린팅은 디지털 세상과 실제 세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고지난 수십년간 저는 3D 프린팅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3D 프린팅이 뭐고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보냈다다행스럽게도 그런 날이 이제는 끝났네요이제는 모든 사람이 3D 프린팅에 대해서 아는 것 같으니까요한 번은 어떤 낯선 사람이 저에게 3D 프린팅이 뭔지 설명해주더라고요.“ 라고 말했다.

 


 

‘3D 시스템즈라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척헐은 현재 70건이 넘는 3D 프린팅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80년대초 그는 액체 상태에서 자외선을 쐬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플라스틱 물체들을 한겹 한겹 쌓아가는 기계를 생각해냈고그 기계가 세계 최초의 3D 프린터가 되었다.

 

1980년대 초반에 인지니어들은 플라스틱 부품 디자인 때문에 힘들어했다주형을 떠야 했기 때문이다거푸집을 따로 만들고 성형하는데 몇주씩 걸렸다첫번째 부품 하나가 만들어지는데에만 두달이 걸렸다.

 



 

처음 플라스틱으로 출발한 3D 프린팅의 재료는 현재 나일론석고모래금속세라믹밀가루설탕등으로 점점 그 대상이 넓어지고 있다따라서 활용분야도 점점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 3D 프린팅은 소비자를 위해 응용되면서 음식을 프리트하거나 생산적 취미 활동에 이용될 것이다. 의료와 건강 분야에서는 많은 연구 개발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미래학자는 아니지만 밝은 미래가 올것으로 예측한다.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메이커스 페어(2014 5), 자신의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자는 운동이 8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메이커스 페어(2014 5) ]

 

3D 프린팅은 메이커스 페어의 꽃과 같다특별한 도구나 기술이 없어도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행사에는 거의 모든 부품을 3D 프린터로 만든 실제 움직이는 자동차까지 등장했다스티어링서스펜션 등 대부분이 3D 프린트로 만들었고, 3D 프린팅이 안 되는 모터나 배터리 같은 몇몇 부분은 사서 넣은것이다.

 



 

단순한 개인적 취미를 넘어 3D 프린팅을 이용한 사업자들도 늘어났다프린터의 성능이 좋아지고재료가 다양해짐에 따라 그 활용분야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로 제작된 신발은 사람들이 신을 수도 있다이 신발은 신축성도 충분하고 잘 구부러지기까지 한다이를 통해서 발의 건강을 유지시켜 줄수 있다이 신발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별로 유용하지 않을지 몰라도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발 사이즈가 굉장히 작거나 좁거나또는 굉장히 길거나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신발을 제공해 줄수 있고가격도 적당한 편이다.

 



기존 대량 생산체계에서는 불가능한 제품을 만들수 있는 틈새 시장을 3D 프린터가 열고 있는 것이다. 3D 프린터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도 대중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발시켰다최근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 닷컴(www.kickstarter.com에서는 299달러의 3D 프린터가 등장했다이 상품에 모아진 투자액이 우리돈으로 35억원에 달했다. 3D 프린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다.

 


 

우리의 산업구조는 물건을 만드는 공장이 있고그것을 유통시키고배달하고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소비자는 그렇게 온 것을 매장에 가서 구입하는 모델이었고산업은 그런 질서 속에 있었는데이제는 공장이 공장이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옆 동네에 있게 되니까지금까지의 산업 질서는 무너지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제조업이라는 것은 물건을 만드는 것인데만든다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개념이 되면서 제조업의 파워가 아니라 제조업의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다이를 통해서 개인 누구나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권한과 힘을 갖게 되니까 제조업이 가지고 있던 독점권은 없어지게 된다. 



스케투로씨 부부는 식사때마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독특한 도구를 사용한다부인 쟈넷 이 플라스틱 물병을 쉽게 열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그녀는 몇 년전 물병조차 열수 없을 정도로 오른팔에 감각을 잃었다유방암 치료의 부작용이였다.

 

 



 

쟈넷이 물병을 쉽게 열어주는 도구가 필요하게 된 것은 남편이 일하러 나가면 집에 혼자 있게 되는데물을 마시려고 물병을 여는 일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아내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남편이 선택한 방법은 3D 프린터를 이용하는 방법이였다.

 

 



 

 

그는 무료로 제공되는 3D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원하는 물건을 디자인할 수 있었다스케투로씨 부부는 최근 자신들이 디자인한 이 병따개를 3D 프린터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지금은 약병을 쉽게 열수 있는 새로운 제품도 개발중에 있다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제조업 방식으로 제작한다면 사출금형을 만들어야 하며그 비용은 굉장히 비싸다사출금형으로 만들게 되면 한번에 5천개 또는 5만개 하는 식으로 매우 많은 양을 찍어야 한다그렇다면 그 수많은 제품을 보관할 창고가 필요하게 되는데, 3D 프린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스케투로씨가 제품을 대량 생산하지 않고도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가 발달한 때문이다“shapeways” 라는 이 서비스는 디자인 파일을 받아 상품을 대신해서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3D 프린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자신만의 물건을 만들수 있는 길이 열린것이다.

 

 



   

셰이프웨이즈는 3D 프린팅 대행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장터이다사용자들이 자기 디자인을 세이프웨이즈에 업로드 할 수 있고 세이프웨이즈는 40여 종류의 물질로 프린트해줍니다사용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제품을 팔수도 있다.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3D 프린팅 엑스포(14 4), 이 행사는 “3D 프린터를 집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다. 3D 프린터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일반 가정용 3D 프린터의 시장 규모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 3D PRINTING EXPO ]

 

장난감이나 휴대전화 케이스 같은 일상 용품에서부터 악기까지 3D 프린터로 만들수 있다올해 3D 프린터 산업규모는 약 25억달러하지만 2년뒤인 2016년에는 1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3D 프린터 관련 산업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일반 가정에서도 쓸수 있는 500달러 미만의 프린터들도 대거 등장했다가장 일반적인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이용하는 방법이다프린터와 재료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 ]

 


FDM 방식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십시오.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3D 프린팅의 원리는 간단하다일반적인 평면 복사기가 종이에 평면 모양을 복사하듯이 한층 한층 원하는 모양으로 재료를 붙여 쌓아가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학생 닉 파커(고등학생) 3D 프린터에 푹 빠져있다하늘을 날고 있는 이 드론도 닉이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든것이다닉의 말에 따르면 지지대의 가격은 매우 싸고 나머지 다른 부분들은 집에서 3D 프린터로 만들면 한 두 시간후에는 조립이 가능” 하다고 한다.





 

닉이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3년전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을 배우다가 물건을 입체적으로 인쇄하는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당시의 3D 프린터의 가격은 1,000만원 이상하는 고가의 제품닉은 직접 3D 프린터를 만들고 그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처음에는 정육각형도 만들지 못했지만나중에는 장미까지 만들수 있었다.




 

지금은 하늘을 나는 드론까지 만들수 있게 되었고이런 재능을 인정받어 그는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닉은 인터넷을 통해서 3D 프린터와 드론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혼자서 다 만든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인터넷을 통해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을 했다고 합니다. 



나의 주체성존재성존엄을 침해하는 것에 저항하라.

삶의 궁극적인 동력은 어디에 있어야 되는가결국은 나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야 된다.

그래서 나를 침해하는 어떤 것에도 도전해야 합니다그것이 때로는 거칠게 보일수도 있지만나의 주체성나의 존재성나의 존엄을 침해하고 들어오는것에는 저항할 수 있어야 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죽기 전까지 해서는 안 될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하나는 머냐충고하지 않기절대 충고하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또 하나는 머냐남의 충고를 듣지 않기충고하지 않기충고 듣지 않기그래서 결국 나를 한번 그냥 나로 살려놓고그러고 나 한번 살아보겠다.

 

제가 머그렇게 안 보이지만사실은 진짜 교수입니다그래서 어떤 자리에 가면은 꼭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신한테는 이러이러한걸 기대한다.”, “이러이러한 책을 써야 된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 저는 그때부터 술 맛이 뚝 떨어집니다. “내가 알아서하면 안돼?”, “내가 알아서 할께

 

나는 한순간도 누가 나에게 충고하는게 듣기 싫어요. “내가 알아서 한번 해 볼께” 그 대신에 나도 누구한테 절대 충고하지 않습니다어떤 사람은 자기한테 충고하지 않는데, “너는 왜 나한테 정이 없냐?”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하는거냐?” 나는 내 앞에 있는 친구를 돌보는 것보다 나를 돌 보는게 더 바빠요” 우리 모두 충고 좀 그만합시다.”

 

그리고 한마디 충고했다고충고 들었다고자기 갈길을 이리저리 바꾸지 맙시다. “한번 자기 멋대로 살아봅시다.” 경계에 서서 내가 내 주인으로 살 때 느끼는 자족감을 누려봅시다우리가 죽기전까지 버려서는 안될 두가지가 있습니다.

 

 

죽기 전에 버려서는 안 될 두가지

1.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신뢰

2.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사랑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신뢰와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사랑이 두가지만은 죽을때까지 지켜야됩니다우리는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가그것은 자기를 이삿짐같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자기를 항상 내적 자발성에서 생상되는 기준에 의존하지 않고항상 자기 밖에 이미 생산된 기준에 견주어서 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습니까자기가 보잘 것 없어 보이니깐 그렇습니다자기가 나빠 보이기 때문에 자기를 사랑하지 않습니다그렇지만 보편적 이념이란기준이라는 것은 이미 지나가버린 조백(찌꺼기입니다거기에다 빗대서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보편적 이념보편적 기준이런것들은 시간도 지난 가공물들입니다그것들을 벗어나서 욕망의 담당자로 어느편에도 속하지 않은 경계에 서 있는 주체로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그 자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훨씬 자유롭습니다.”

 

이렇게 강하고 아름답고 빛나는 자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절대 소홀히 관리되지 않을 자기가 이제 등장했습니다새로 등장한 자기는 자기한테 가장 존엄한 존재입니다이 존엄한 존재는 이제 존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내물이 들어와도 거절할 수 있게 됩니다내물을 받는 일이 내 존엄성을 해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윤리 규정을 지키는 자기는 뇌물의 유혹에 넘어가지만 자기 존엄을 지키는 주체는 뇌물을 받지 않습니다이것이 바로 윤리적 힘을 가진 존재로 재 탄생하게 됩니다이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스스로가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고 강하고 자유로운 존재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확인처가 바로 모든 창조적 동력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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