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있는 ‘CMET’ 회사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레이저를 이용해 복잡한 형태의 제품을 투명한 프라스틱으로 한층 한층 쌓아서 형태를 만들어낸다이것은 육기통 자동차의 엔진 블록이다.

 

 


이렇게 투명한 엔진 블록이 시제품이 필요한 것은 바로 성능 테스트 때문이다엔진 오일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 만들것이다지금 흐르는 입자가 엔진 오일이다분말을 넣어서 흐름을 가시화할 수 있다실제 상황과 흡사한 환경에서 시제품에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전보다 투명도를 개선한 이 프린터는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할 경우 시제품 제작 시간이 금형 제작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복잡한 모양은 금형이 없으면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하지만 3D 프린터로 만들면 하루 반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일본 시츠오카 현에 위치한 키무라 주조소’ 도 주로 자동차 부품의 시제품을 3D 프린터로 생산한다.



 

 3D 프린터가 이용하는 재료는 특이하게도 모래다.

 


 

이 프린터는 먼저 약 0.1mm의 얇은 두께로 모래를 도포한다그 후 도면에 따라 레이저를 쏘게되면 레이저를 쏘인모래들은 굳게된다이런 작업을 반복해서 쌓아가면 원하는 형태가 완성된다. 



 

완성된 형태에서 모래를 털어주면 굳지 않은 모래는 생산 과정에서 재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는 기존 금형 제작으로는 불가능했던 모양을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안에 틈이 있어야 하니까 보통 기계로는 못 만듭니다. 3D 프린터는 적층 조형이라 이 안에 공간을 만들수 있다. 3D 프린터의 좋은 점은 내부에 공간을 만들수 있다.

 


 

또한 주물 제작을 손 쉽게 할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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