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구글과 같이 IoT 가치사슬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여애플 중심의 사업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2013 3분기 iOS의 점유율은 약 19%로 안드로이드와 모바일 OS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안드로이드에 비해 점유율은 낮지만 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고애플이 모든 단말 기기를 직접 개발하기 때문에 단말 시장에 대한 영향력에서는 구글과 비교하여 크게 떨어진다고 할 수 없다. OS의 영역도 구글과 유사하게 스마트TV,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카등으로 확장하고 있으며적극적인 M&A를 통해 구글에 견줄 만한 빅데이터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특히 디지털 음원동영상 및 각종 앱과 같은 콘텐츠 영역에서는 애플의 아이튠즈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다.

 

애플이 WWDC 2014(06/02)에서 공개한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디바이스 개발환경 마련과 홈키트(HomeKit)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존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스마트홈 생태계로 확장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려고 한다.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디바이스 개발환경 마련

애플은 iOS8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컨텐츠와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헬스키트(HealthKit)를 공개했다애플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관점에서 경쟁사의 헬스케어 플랫폼과 헬스키트(HealthKit)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애플의 헬스키트(HealthKit ]

 

웨어러블 건강관리 서비스의 선두주자 나이키의 독점적 서비스 제휴

차세대 디바이스 기술인 웨어러블 센서 기술과 운동기록 알고리즘에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나이키로부터 소프트웨어를 제휴받고 있으며 하드웨어 개발 또한 퓨어밴드의 노하우를 공유받고 있다.

 

비 의료기관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는 서비스 파트너와의 제휴 성공

헬스키트(HealthKit)는 센서로 수집되는 정보뿐만 아니라 의료 검진기록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는 하나의 단일 사용자 환경에서 관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ICT 회사로서 부족한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NAYO CLINIC  Stanford, UCLA, Duke 대학의 전문 의료기관을 서비스 제공자로 확보하여 사용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차세대 디바이스 개발 환경을 위한 환경 조성

헬스키트(HealthKit)는 건강관리 플랫폼으로서 특화된 디바이스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애플은 최근 미국의 식품의약안정청에서 의료기기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감독-규제하는 Divya Nag를 영입하였다그리고 산소포화도 측정 의료기기 전문가인 Michael O’Reilly, 바이오 센서 전문가인 Ravi Narasimhan, 의료기기 엔지니어인Nancy Dougherty을 웨어러블 디바이스 팀에 합류시는 등 헬스키트(HealthKit)라는 플랫폼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전념중이다.

 

 

 홈키트(HomeKit)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존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스마트홈 생태계로 확장

스마트홈 사업은 가정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냉장고세탁기조명 등의 개별 제품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ICT 기술로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통합 시스템’ 구현이 핵심이다이른바 집이라는 공간이 모든 사물(Things)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Platform)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애플은 홈키트(HomeKit)를 통해 스마트홈이라는 새로운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플의 스마트 홈을 위한 홈키트 ]

 

글로벌 가전 제조업체 및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비가전 제조사로서의 한계를 극복

애플은 플랫폼 사업자로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외한 일반 가정용 전자제품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하지만충성도 있는 고객기반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검증된 플랫폼의 안정성 및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을 생태계에 참여시키고 있다하이얼(Haier), 필립스(Philips), 허니웰(Honeywell)과 같은 글로벌 가전 제조사부터 Texas Instrument, Broadcom 과 같은 반도체 네트워크 프로세서 제작업체까지 다양하다.

 

애플의 빅데이터 경쟁력과 단일 표준의 디바이스 환경이 초기 시장 표준화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

최근 스마트홈 사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실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이전까지 스마트홈은 가전을 연결하여 손 쉽게 모니터링 및 제어를 한다는 것이었다하지만 미래에는 가전기기와 스마트기기가 네트워크를 통해 연동되면서 가정 내 거주자의 사용 내역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결되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전보다 지능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또한 파편화되어 있는 운영체제나 다양한 제조사들을 경유하지 않고 단일 플랫폼과 디바이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플랫폼에서 초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홈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

구글이 최근 발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는 가정내 온도조절 제어장치인 네스트(NEST)의 온도 알림 기능을 최근 추가하였다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사용자에게 가장 직관적인 입출력수단을 통해 가정내 다양한 사물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실제로 애플의 홈키트(HomeKit)는 한층 발전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지원서비스인 시리(Siri)를 지원하면서 개별 디바이스가 단일의 네트워크 프로토콜로 연결되어 있는 다른 사물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설계되어 있다따라서애플의 홈키트(HomeKit) 또한 향후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의 전략적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



참고: WWDC 2014로 살펴본 애플의 전략적 방향 (kt경제경영연구소 심수민)



다양한 업체가 IoT(Internet of Things)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IoT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낼 기업으로는 여전히 구글과 애플이 꼽히고 있다. IoT 시대의 강자로 구글을 가장 먼저 꼽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 기기(Contents-Platform-Network-Device, CPND)로 이어지는 IoT 가치사슬 중 상당 부분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구글의 모바일 OS(Operating System)인 안드로이드는 2013 3분기 글로벌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74%를 기록할 정도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스마트 가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앳 홈(Android@Home), 스마트TV OS인 안드로이드 TV등도 개발 중이며최근에는 스마트카용 OS와 웨어러블 기기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안드로이드 OS의 이름을 그대로 수용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모두 적용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라는 OS를 고익 블로그에 공개했다구글은 포화 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먹거리인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확장시키겠다는 의도이다.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웨어는 4가지 핵심기술을 담고 있다.

 

첫번째는 정보력이다사용자의 위치나 환경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날씨뉴스교통정보쇼핑 등 사용자가 필요할만한 정보를 바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스마트워치 – 정보력 ]

 

두번째는 구글 나우이다구글의 음성인식시스템은 그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왔다구글은 계속해서 음성과 관련된 특허와 중소기업의 기술들을 매수하는 일들을 벌여왔다구글 나우는 “OK Google”만 외치고 원하는 정보를 물어보면 음성으로 해답을 들을 수 있다자판이 없는 스마트워치에서 명령을 입력할 때에 이 음성기능이 매우 중요한데택시 예약메시지 전송레스토랑 예약알람 설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음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세번째는 건강 기능이다안드로이드 웨어에 운동기록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 속력거리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 – 건강 정보 제공 ]

 

네번째는 리모트 컨트롤러이다구글 나우를 통해서 스마트폰에 명령을 내리거나 테블릿노트북오디오, TV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명령을 내리는 리모컨 역할을 할 수 있다최근 구글이 크롬 북시장을 늘리고넥세스 TV를 계획하는 등 사물인터넷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구글의 스마트워치는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리모컨 역할을 할 것이다.

 

 

여기에 검색메일(G-메일), 지도(구글맵), 동영상(유튜브), SNS(구글플러스등의 인터넷 서비스와 이를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이다.

 

지금까지 사물 인터넷의 가장 대표적인 3대 제품을 꼽으라면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 감시기나이키의 퓨얼밴드그리고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라스다이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사물 인터넷 제품은 바로 케넥티드 카다.

 

차세대 자동차 핵심인 커넥티드 카’ ]

 

구글 글라스와 커넥티드 카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구글이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는 것과 사물 인터넷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척도 제품이라는데서 공통점을 가진다그리고 구글은 구글 글라스와 커넥티드 자동차가 사물 인터넷의 정보 수집활용의  결정체로 사물 인터넷 플랫폼 기기로 판단하고 있다.

 

구글 글라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와 함께 대표적인 웨어러블 컴퓨팅으로 꼽힌다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구글 클라스는 이미 프라이버시 문제자동차 주행 시 위험 등 사회적인 공론을 일으킬만큼 혁신적인 제품임은 틀림없다.

 

구글 글래스 ]

 

구글 글라스는 802.11 b/g 무선 규격 및 블루투스에 준거한 와이파이 접속을 지원하고 메모리는 12GB, 구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동기화가 가능해 메모리 용량은 합계 16GB가 된다일반적인 사용시 배터리는 하루 정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영상 촬영 등 일부의 기능은 통상적인 사용보다 배터리를 많이 소비하며 충전은 함께 포함되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충전기를 사용한다.

 

구글 글래스는 블루투스 대응의 휴대 전화와 호환성도 갖추고 있다. GPS SMS 메시징을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인 마이글라스(MyGlass)를 동작시키려면 안드로이드 4.0.3 및 그 이상의 버전이 필요하다.

 

사물 인터넷에서 강력한 선도업체로 구글을 지목하는 이유는 바로 안드로이드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안드로이드를 통해 2세대 인터넷인 모바일 시장을 정복한 구글은 사물 인터넷 시대에도 그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한 가전 기기들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홈 네트워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구글은 PC와 스마트폰을 벗어나 차세대 인터넷 연결 기기를 찾기 위해 웨어러블 컴퓨팅커넥티드카 등 새로운 기기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현존하는 기기 가운데 사물 인터넷에서 플랫폼 역할을 맡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마트폰이다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이다.



IoT는 보안에너지건설유통교통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미디어농축산국방의료금융환경인프라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이에 따른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여러 시장 조사 기관과 관련 기업에서 IoT 시장 규모에 대해 예측하고 있는데새롭게 등장하게 될 수많은 IoT 기기와 유관 서비스들 그리고 IoT로 인해 기존의 기기 및 서비스가 개선되는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2020년에서 30년경 IoT 시장이 적게는 2조달러 많게는 15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전망하는 기관과 시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도 2020년 최소 2천조 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된다고 전망할 수 있다이러한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ICT 산업의 전통적인 강자구글(Google), 애플(Apple)은 물론, LG, 삼성과 같은 모바일 기기 제조 기업, AT&T, 버라이즌(Verizon)과 같은 통신서비스 기업시스코(Cisco) 등의 통신 장비 기업인텔(Intel)이나 ARM과 같은 전자부품 기업들도 IoT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 업체인 페블(Pebble), 지금은 구글에 인수된 자동온도조절 기기 업체 네스트 랩스(Nest Labs) 등과 같은 IoT 전문 스타트업의 창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또한 ICT 산업과 관련이 크지 않아 보이는 각종 제조 기업과 서비스 기업들도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네스트 랩스(Nest Labs)

 

구글이 32억달러에 네스트를 인수했습니다네스트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정용 온도조절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사물 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기도 하는데네스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가정용 온도조절기입니다사용자가 집을 나갈 때 이를 인지하여 집안의 온도를 조절하고 사용자는 외부에서 스마트 폰으로 집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정기적으로 사용량에 대한 보고서도 받을 수 있고조절 시간대를 사전에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네스트 랩스의 온도조절기 ]

 

네스트의 온도조절기가 가장 특별한 이유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서 사용자가 일어났을 때 온도를 높이고나갈 때 온도를 낮추는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온도조절기가 자동으로 학습해서 나중에는 집안의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연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역시 연기가 감지되었을 때 소리로 알려줍니다단순히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연기가 나는 위치를 정확히 알려줍니다더불어 비상시에는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온라인 유통 서비스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은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Fresh)와 연계하여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쉬(Dash)라는 IoT 기기를 올해 개발하였으며자사의 프레시 서비스 회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대시(Dash)

 

아마존이 내놓은 대시(Amazon Dash)는 일상에서 무척 유용하면서도 쉽게 물건을 고르고 주문할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장치입니다아마존 대시는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웍이 가능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바코드 스캐너를 통한 제품의 품번 스캔과 음성 인식을 통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는 장치입니다.

 

아마존 대시(Amazon Dash) ]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한정되긴 하지만 아마존 사용자 계정과 연동되며 바코드 스캔음성 인식으로 식별된 제품은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겨 주문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정에서 늘 사용하는 세제가 갑자기 다 떨어졌다고 하면 간편하게 아마존 대시를 이용해서 빈 세제 용기에 인쇄된 바코드 스캐너를 읽기만 하면 됩니다특정한 브랜드가 없거나 제품 용기가 없다면 간편하게 버튼을 누르고 필요한 물품의 이름을 이야기하면 음성 인식을 통해 해당 제품을 식별해 줍니다냉장고 옆의 병따개들과 함께 놔두면 집안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만 같은 장치입니다.

 

 

에너지운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GE IoT를 위한 클라우드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작년에 자체적으로 개발하였고이를 통해 제트엔진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다양한 GE의 기기와 연결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원격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IoT와 관련하여 AT&T, 시스코인텔 등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보안금융교육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기업들도 서비스의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IoT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IoT(Internet of Things), IoE(Internet of Everything)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IoT 또는 IoE는 가전자동차뿐만 아니라 안경시계 및 각종 설비도시 인프라 등 모든 사물에 지능이 부여되고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IoT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한 차원 높은 지능형 서비스가 구현되고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편의성안전성생산성 등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IoT의 진화 방향 전망 ]

 

예를 들어집이나 빌딩의 밝기온도습도 등이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조절될 수도 있고직접 주문하지 않아도식료품이 떨어지는 시점을 자동으로 파악하여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식료품이 즘으로 배달되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신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본인도 모르는 건강 상의 이상 신호를 빠르게 감지하여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거나도시 내에서 각종 재해나 사고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신고가 없어도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 시대에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여전히 사용자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수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IoT 시대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찾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나에게 전달되고내가 명령하지 않아도 주변 사물이 알아서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ERI 리포트에서 “IoT(Internet of Things) 시대 서비스 중심의 신흥강자 부상한다.” 라는 제목으로 요즘 가장 핫한 이슈인 IoT에 관한 리포트가 나왔습니다그래서 LG에서는 IoT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져서 발표된 리포트 내용 중심으로 통찰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LG에서는 IoT의 흐름이 현재는 디바이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디바이스 중심에서는 구글과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서비스 중심으로 시장이 변하게 되면 새로운 신흥 강자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이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지금부터 서비스 중심의 IoT가 어떤 의미인지?” 리포트 내용을 참고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개념도 ]

 


디바이스 중심’ 에서 서비스 중심’ IoT 시대로

센서프로세서통신 모듈 등 전자 부품이 초소형화저전력화되고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술과 LTE 등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되면서 모든 사물이 지능화되고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Internet of Things) 시대가 열리고 있다. 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면사용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자동적으로 전달되고 주변 사물이 스스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천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IoT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는 구글과 애플이 가장 먼저 꼽히고 있다그러나 이는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 기기로 이어지는 CPND(Contents, Platform, Network, Device) 가치사슬 관점에서 현재 스마트폰 시장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기기 중심의 IoT(Device-centric IoT)’ 시장에 국한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 중심의 IoT(Service-centric IoT)’ 시장은 CPND 가치사슬 각각의 특성이 스마트폰 시장의 특성과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서비스 중심이 IoT 시장은 구글과 애플 이외에도 다양한 신흥 강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러한 서비스 중심의 IoT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통금융의료등 각 서비스 영역에서 확고한 고객 기반과 같은 강력한 본원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단말 기기 설계 역량 확보 등을 통하여 CPND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장악력을 확보해야 한다유통 서비스 영역에서의 아마존처럼이러한 조건을 선제적으로 갖추는 기업이 IoT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며 서비스 중심의 IoT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를 발견할 수 있는 기능인 니어바이 프렌드(Nearby Friends)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니어바이 프렌드(Nearby Friends) 기능은 자신의 위치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알릴 수도 있으며, 시간 제한을 걸어서 자신의 위치를 그 시간 동안에만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자신이 설정해 놓은 친구가 자신의 위치로부터 일정 범위 안에 들어오면 알림을 통해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 니어바이 프렌즈 화면 ]

 

 

니어바이 프렌즈는 선택 기능입니다. 친구(friends), 친한 친구(close friends) 등을 선택하여 기능을 켤 수도 있으며, 끌 수도 있습니다. 니어바이 프렌드는 먼저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 니어바이 프렌즈 설정 화면 ]

 

 

이 기능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친구들간에 모임을 가질 때, 서로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는 것과 우연한 장소에서 만나고 싶었던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친구들과의 사전 약속이 없더라도 랜덤하게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반면에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위험한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새롭게 서비스되는 'Nearby Friends'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부각하면서 사생활 침해가 없는 서비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위치 정보가 페이스북 서버에 전송이 되어야 하며, 이 정보를 통해서 페이스북은 개인에 대한 세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는 페이스북이 개인들의 위치 정보를 선한 목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니어바이 프렌드 기능이 나와 친하지 않거나, 위치를 공개하기 싫은 사람에게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URL에서 확인하여 주십시오.

https://newsroom.fb.com/news/2014/04/introducing-a-new-optional-feature-called-nearby-friends/



자동주행차는 스스로 위치와 상황을 감지해 속도와 조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자동차 개발에는 기계전자전산항공 등 다양한 전문기술이 필요합니다미국의 DARPA에서 2004년 자동주행차 경주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후 GM, 폭스바겐 등 민간기업의 참여가 급증하고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동 주행차 기술 ]

 

자동주행차 관련 기술은 이미 일반차량에도 적용되고 있으며자동 주행차 운행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캘리포니아 주는 2년간의 구글 자동주행차 시험운행 결과를 근거로 네바다플로리다하와이에 이어 자동주행차 주행을 합법화 (’12.9.) 시켰습니다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은 시속 20km 미만의 자동주행차를 교내 셔틀버스로 도입했으며미국싱가포르 대학에서도 도입을 고려 중입니다.

 

10년 내에 자동주행차 생산이 가능하나 상용화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

현재 자동주행차 가격은 30만달러로 대중화되기에는 아직 고가입니다자동차 간 네트워크 및 도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각종 관련 법제 정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인프라 증설 수요가 감소하고보험에 대한 책임의 주체가 제조사로 전환

효율적인 인프라 활용으로 도로 교통 및 건설산업이 축소되고운전 주체 변화로 보험제도가 바뀌는 등 관련 산업이 변화될 전망입니다자동차 간 통신을 활용한 근접·군집 주행으로 도로 활용도가 2.7배 높아지면서 도로 확장신호등 등 인프라 증설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보험에 대한 책임 주체가 변화되고정부의 교통법규벌금 수익이 감소되고병원응급실 규모도 축소되고안전문제로 인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주행차 등장과 자동차 보험시장의 미래

센서가 전 방향을 항시 주시해서 교통사고가 급감하여 보험시장이 축소될 전망입니다교통사고 원인의 90%는 인간 과실로『포브스』 에 따르면 자동주행차 도입은 국내 연간 사고 20만 건을 예방하고 사망자 수를 4,700명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또한 카메라센서등 객관적 증거의 증가로 인하여 사고 처리 시 변호사의 역할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운전자 중심의 현행제도는 자동차 제조업체 중심의 제조물 배상책임으로 변화될 전망입니다자동주행차는 IT에 의존하므로 해킹과 같은 상황에 대한 배상책임도 고려해야 합니다.

 

탑승자 대상 광고렌털 서비스 등 다양한 신-비즈니스 기회 창출

탑승자 위치를 활용한 광고 및 검색탑승자 행동 패턴 데이터 등은 자동주행차를 활용한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며자가운전의 필요성이 감소하면서 자동주행차 공유 (shared-car) 및 렌털 서비스가 성행할 전망입니다자동차 스스로 교외로 이동하거나 다른 탑승자 위치로 이동 가능해서 도심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또한 차내를 사무실제품전시관놀이터 등 특수목적 공간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사람이 지시하기 전에 의도를 미리 파악해서 대응하는 상황인식 기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상황인식은 사용자의 행위생체신호과거 생활이력주변환경 등을 분석하여 상황에 맞게 적절한 기능을 자동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말합니다인간이 명령을 내려야만 기계가 작동하는 기존 인간-기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기계 사용의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상황인식 기술 적용 사례

구글 나우(Google Now)

사용자 요구를 사전에 예측해 제안하는 최초의 가상 비서 서비스입니다예를 들어출근 시간에 날씨회사까지의 최적 경로 및 소요 시간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는 2012년 올해의 혁신상에 구글 나우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인공지능기술이 급발전하며 향후 5년 안에 상황인식 기술이 일반화될 전망입니다방대한 양의 상황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학습해서 사용자의 숨은 의도를 알아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40%가 구글애플, MS등이 제공하는 상황인식 서비스에 가입할 전망입니다.

 

향후 사용자 행동 예측의 시대가 본격 도래

전 산업 분야에서 사전에 예측·대응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여행업소매유통업소매금융업 등에서는 타깃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정교화해 고객이 구매할 상품을 예측하고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인텔과 포도스 트래블(Fordor’s Travel)은 여행 취향여행 이력현재 위치달력 정보 등을 이용해 실시간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PVA (Personal Vacation Assistant)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 울혈 심부전증의 해결책 상황인식

의료공공부문에서는 고질적으로 고비용이 발생하는 질병재해범죄를 개인별로 감지하고 사전에 경고까지 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미국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울혈 심부전증으로 입원하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노인성 질환인 울혈 심부전증은 명절 때 과식하거나 지나치게 짠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병입니다미국처럼 병원비가 비싼 나라에서 천만원 이상의 심부전증 치료비는 가족정부민간 의료보험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S는 기존의 진단 결과와 병력을 토대로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를 구분하여 퇴원 후 별도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예측모형을 개발해서 명절 때 폭식을 삼가하거나 폭염 때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침해문제는 해결해야 될 과제

맞춤화가 정교해질수록 사용자는 사생활이 침해되었다고 느낄 수 있고개인 데이터가 제3자에게 넘어갈 경우 불법으로 활용될 소지가 높습니다상황인식 서비스 제공기업들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정책을 수립하고 보안기술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3D 프린팅은 3차원 설계도를 참고하여 한 층씩 소재를 쌓아올려 입체 형태로 만드는 기술입니다가공이나 주조작업이 아닌 설계도에 따라 적층하는 방식으로 수정이 용이하여 제품의 개발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람보르기니는 시제품 제작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4만달러에 달하던 제작비용과 4개월에 달하던 제작기간을 3,000달러와 20일로 축소시켰습니다초기에는 소재가 플라스틱에 국한되었지만 최근 티타늄과 철강합금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 3D Printer ]

 

가격하락과 생산속도와 제품의 내구성 향상이 필요

최근 가정용 3D 프린터가 낮은 가격에 출시되고 있으나산업용은 1,000~10억원 수준으로 여전히 고가이며산업용 저가모델의 가격은2016년쯤에 2,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전망입니다현재 1.5인치 정육면체 크기의 제품 생산에 평균 1시간가량 소용되고 있어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생산속도 향상이 급선무이며제작 방식의 특성상 사출성형의 속도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또한 층층이 쌓아올렸기 때문에 단층 방향의 충격에 취약한 특성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맞춤형 제조가 확대되고나노·의학·우주 분야에 활용

3D 프린팅은 맞춤형과 다양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시제품을 비롯한 소량의 맞춤형특수 목적의 제품 제작에 활용되고 있으며보잉은 항공기 소형부품 300여 종을 3D 프린터로 제작 중입니다프라모델을 비롯한 장난감취미제품 등 다양성이 중요하고 신속하게 제작해야 하는 분야에서도 보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나노기술의학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가속화

3D 프린팅 기술과 융합해서 새로운 문제해결 방식을 발굴해야 합니다다음은 3D 프린팅의 기술를 통한 혁신 촉발 사례입니다.

 

나노기술

고분자화합물에 금속탄소세라믹 등 다양한 나노입자를 주입하여 새로운 광학·열·전기·화학 특성을 갖는 제품을 제조 가능

의학

인공 귀치아의 주물틀을 제작하거나, MRI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든 내장과 뼈 모형을 샴쌍둥이 분리수술등의 사전연습에 활용

우주항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정거장이나 우주선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을 우주공간에서 직접 출력해주는 프린터를 개발 중

 

제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되고 지적재산권 관련 산업이 변화

설계도난 아이디어만으로 제품의 제작이 가능하여 제조업의 진입 장벽이 완화되고 벤처 창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며네덜란드의 셰이프웨이는 제품설계판매제조배송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착용형 컴퓨터가 실용화

신체나 의복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컴퓨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웨어러블 컴퓨터는 1966 MIT대가 개발한 HMD(Head Mounted Display)가 효시이고, 1981년 스티브만이 개발한 배낭형 컴퓨터는 웨어러블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웨어러블 컴퓨터 제품은 2011 1,400만대 규모에서 2016 9,300만대로 증가하며시장규모가 60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기기가 증가하고 있으며구글애플 등 스마트폰 강자들도 최근 웨어러블 컴퓨터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웨어러블 기기는 건강 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피트니스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웨어러블 컴퓨터의 응용사례

 

웨어러블 컴퓨터의 응용 사례 ]

 

기기 의존형 헬스케어사업 확대 및 증강현실을 이용한 광고 출현

웨어러블 컴퓨터는 기기 의존형 헬스케어산업을 확대하고광고·제조업 등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전망입니다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축적된 생체정보와 네트워크를 통한 진단기기 활용으로 헬스케어산업이 기기의존형으로 변화되고 있으며의류 등 어패럴산업은 제품에 환경·인체에 대한 감지 및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기술·데이터·서비스 중심의 하이테크산업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 등과 같은 헤드셋형 기기는 증강현실 기술과 결합하여 광고정비·제조업 등에서 새 사업모델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거리에서 상점을 보면 선호하는 디자이너의 제품이 팝업되는 등 새로운 광고방식이 나타나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정비나 조립공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정비·제조 분야에서는 작업자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으며 작업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술장벽 극복정보보안 등이 과제

직물 내 전자회로를 구현하거나자유로운 형태 변형을 위한 나노기술과의 결합 등 기술 간 장벽 극복이 필요하며클라우드의 정보보안 기능 강화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안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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