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주행차는 스스로 위치와 상황을 감지해 속도와 조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개발에는 기계, 전자, 전산, 항공 등 다양한 전문기술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DARPA에서 2004년 자동주행차 경주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후 GM, 폭스바겐 등 민간기업의 참여가 급증하고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자동 주행차 기술 ]
자동주행차 관련 기술은 이미 일반차량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자동 주행차 운행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2년간의 구글 자동주행차 시험운행 결과를 근거로 네바다, 플로리다, 하와이에 이어 자동주행차 주행을 합법화 (’12.9.) 시켰습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은 시속 20km 미만의 자동주행차를 교내 셔틀버스로 도입했으며, 미국, 싱가포르 대학에서도 도입을 고려 중입니다.
10년 내에 자동주행차 생산이 가능하나 상용화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
현재 자동주행차 가격은 30만달러로 대중화되기에는 아직 고가입니다. 자동차 간 네트워크 및 도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각종 관련 법제 정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인프라 증설 수요가 감소하고, 보험에 대한 책임의 주체가 제조사로 전환
효율적인 인프라 활용으로 도로 교통 및 건설산업이 축소되고, 운전 주체 변화로 보험제도가 바뀌는 등 관련 산업이 변화될 전망입니다. 자동차 간 통신을 활용한 근접·군집 주행으로 도로 활용도가 2.7배 높아지면서 도로 확장, 신호등 등 인프라 증설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보험에 대한 책임 주체가 변화되고, 정부의 교통법규벌금 수익이 감소되고, 병원응급실 규모도 축소되고, 안전문제로 인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주행차 등장과 자동차 보험시장의 미래
센서가 전 방향을 항시 주시해서 교통사고가 급감하여 보험시장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교통사고 원인의 90%는 인간 과실로, 『포브스』 에 따르면 자동주행차 도입은 국내 연간 사고 20만 건을 예방하고 사망자 수를 4,700명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 센서등 객관적 증거의 증가로 인하여 사고 처리 시 변호사의 역할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중심의 현행제도는 자동차 제조업체 중심의 제조물 배상책임으로 변화될 전망입니다. 자동주행차는 IT에 의존하므로 해킹과 같은 상황에 대한 배상책임도 고려해야 합니다.
탑승자 대상 광고, 렌털 서비스 등 다양한 신-비즈니스 기회 창출
탑승자 위치를 활용한 광고 및 검색, 탑승자 행동 패턴 데이터 등은 자동주행차를 활용한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며, 자가운전의 필요성이 감소하면서 자동주행차 공유 (shared-car) 및 렌털 서비스가 성행할 전망입니다. 자동차 스스로 교외로 이동하거나 다른 탑승자 위치로 이동 가능해서 도심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차내를 사무실, 제품전시관, 놀이터 등 특수목적 공간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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