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기술은 저성장을 돌파할 모멘텀(momentum) 입니다. ‘파괴적 혁신기술(disruptive innovation technology)’은 기존 산업과 타산업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일컫습니다.
파괴적 혁신기술의 3대 요건
① 기존 산업의 경쟁질서를 파괴하여 경쟁우위와 생태계를 변화시킨다.
② 타 산업에 영향을 미쳐서 산업 간에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복합을 촉진시킨다.
③ 소비자 행동·사고를 변화시켜 신시장, 신사업을 창출하여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정부나 기업의 정책·규제·형태를 모두 변화시킨다.
파괴적 혁신기술은 기존 기술의 성과를 순식간에 넘어서는 잠재력 보유
기술 | 구분 | 변화 |
휴대폰 (피처폰) ↓ 스마트폰 | 기존 산업 | 음성→데이터, H/W→플랫폼 중심 시장구조 변화 |
타 산업 | 시장 재편(MP3, 카메라, 게임기, 네비게이션, PC 등) | |
신 시장 신 사업 | 신사업모델 확산(앱스토어, 위치기반서비스, SNS,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빅데이터, 앱세서리 등) | |
신채굴기술 ↓ 수평시추법, 수압파쇄법 | 기존 산업 | 비전통석유(셰일가스, 타이트오일 등)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미국 에너지 가격 안정 |
타 산업 | 신재생 에너지 위축 | |
신 시장 신 사업 | 미국 제조업 투자 확대 미국 리쇼어링(해외진출기업의 회귀) 확대 |
파괴적 혁신기술은 장기화되는 저성장 국면을 극복할 기회를 제공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10년 내에 등장할 가능성이 큰 7대 파괴적 혁신기술을 선정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이 선정한 유망기술을 후보기술로 도출하고, 후보기술을 분야별로 분류하여 혁신성과 실현시기를 기준으로 평가, 향후 10년 내에 시제품 등 개발성과가 구체화될 기술이 대상이였고, 해당 기술의 등장이 관련 산업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과 사업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 7대 파괴적 혁신 기술의 특징 ]
분야 | 기술 | 내용 | 예상 변화 |
전자 /통신 | 웨어러블 컴퓨터 | 신체나 의복에 착용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컴퓨터 기기 | - 섬유산업이 하이테크화 - 기기의존형 헬스케어 확대 |
3D 프린팅 | 3차원 설계도에 따라 한 층씩 소재를 쌓아올려 입체 형태로 만드는 기술 | - 개인 맞춤형 제조 확대 - 나노·생명·우주항공 분야 활용 | |
소프트웨어 /서비스 | 상황인식 기술 | 사용자 상황(행위/생체신호/이력/환경)에 맞게 적절한 기능을 자동 수행 | - 타겟마케팅 정교화·세분화 - 사전에 예측·대응하는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 |
자동차 | 자동주행 자동차 | 운전자 조작없이 차 스스로 위치와 상황을 감지해 속도, 조향 제어 | - 효율적 도로인프라 구축 - 사고 감소로 보험·병원 변화 - 렌털서비스 성행 |
소재 | 초경량 소재 | 마이크로래티스 등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 | - 항공 우주분야에서 운송 수단으로 응용분야 확대 - 에너지 절감, 가격하락 전망 |
바이오 /의료 | 유전자 치료제 | 질병의 원인인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체하여 질병을 완치 | - 의료비 지불기준의 변화 - 예방형 건강보험 출시 - 미용·항노화산업 부상 |
에너지 | 포스트 배터리 | 구부림(플렉시블), 고밀도(금속공기), 저가격(금속이온) 전지 | - 웨어러블 디바이스 성장 - 전기차·전력저장시스템 저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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