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는 보안에너지건설유통교통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미디어농축산국방의료금융환경인프라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이에 따른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여러 시장 조사 기관과 관련 기업에서 IoT 시장 규모에 대해 예측하고 있는데새롭게 등장하게 될 수많은 IoT 기기와 유관 서비스들 그리고 IoT로 인해 기존의 기기 및 서비스가 개선되는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2020년에서 30년경 IoT 시장이 적게는 2조달러 많게는 15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전망하는 기관과 시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도 2020년 최소 2천조 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된다고 전망할 수 있다이러한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ICT 산업의 전통적인 강자구글(Google), 애플(Apple)은 물론, LG, 삼성과 같은 모바일 기기 제조 기업, AT&T, 버라이즌(Verizon)과 같은 통신서비스 기업시스코(Cisco) 등의 통신 장비 기업인텔(Intel)이나 ARM과 같은 전자부품 기업들도 IoT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 업체인 페블(Pebble), 지금은 구글에 인수된 자동온도조절 기기 업체 네스트 랩스(Nest Labs) 등과 같은 IoT 전문 스타트업의 창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또한 ICT 산업과 관련이 크지 않아 보이는 각종 제조 기업과 서비스 기업들도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네스트 랩스(Nest Labs)

 

구글이 32억달러에 네스트를 인수했습니다네스트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정용 온도조절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사물 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기도 하는데네스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가정용 온도조절기입니다사용자가 집을 나갈 때 이를 인지하여 집안의 온도를 조절하고 사용자는 외부에서 스마트 폰으로 집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정기적으로 사용량에 대한 보고서도 받을 수 있고조절 시간대를 사전에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네스트 랩스의 온도조절기 ]

 

네스트의 온도조절기가 가장 특별한 이유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서 사용자가 일어났을 때 온도를 높이고나갈 때 온도를 낮추는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온도조절기가 자동으로 학습해서 나중에는 집안의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연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역시 연기가 감지되었을 때 소리로 알려줍니다단순히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연기가 나는 위치를 정확히 알려줍니다더불어 비상시에는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온라인 유통 서비스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은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Fresh)와 연계하여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쉬(Dash)라는 IoT 기기를 올해 개발하였으며자사의 프레시 서비스 회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대시(Dash)

 

아마존이 내놓은 대시(Amazon Dash)는 일상에서 무척 유용하면서도 쉽게 물건을 고르고 주문할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장치입니다아마존 대시는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웍이 가능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바코드 스캐너를 통한 제품의 품번 스캔과 음성 인식을 통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는 장치입니다.

 

아마존 대시(Amazon Dash) ]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한정되긴 하지만 아마존 사용자 계정과 연동되며 바코드 스캔음성 인식으로 식별된 제품은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겨 주문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정에서 늘 사용하는 세제가 갑자기 다 떨어졌다고 하면 간편하게 아마존 대시를 이용해서 빈 세제 용기에 인쇄된 바코드 스캐너를 읽기만 하면 됩니다특정한 브랜드가 없거나 제품 용기가 없다면 간편하게 버튼을 누르고 필요한 물품의 이름을 이야기하면 음성 인식을 통해 해당 제품을 식별해 줍니다냉장고 옆의 병따개들과 함께 놔두면 집안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만 같은 장치입니다.

 

 

에너지운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GE IoT를 위한 클라우드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작년에 자체적으로 개발하였고이를 통해 제트엔진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다양한 GE의 기기와 연결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원격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IoT와 관련하여 AT&T, 시스코인텔 등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보안금융교육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기업들도 서비스의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IoT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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