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  시니어 에디터 Aimee Groth 자포스가 전통적인 조직구조를 버리고 홀라크라시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구조(structure)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 처음 알렸습니다. 이미자포스의  10% 해당하는 직원들이 홀라크라시 구조 하에 있으며, 단계적인 도입을 거쳐 올해 말까지 기업 전체에 적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말이죠.

 

홀라크라시란 1967 Arthur Koestler ‘The Ghost in the Machine’에서 사용된 ‘holarchy’에서 따온 것으로, Holarchy 자율적이고(autonomous), 자급자족의 단위(self-sufficient unit)이면서   전체에 의존적인 단위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뜻합니다. 홀라크라시에서 자율적 단위는 서클이라고 불리며,  전체는  조직의 목적이라고   있습니다정리하면 홀라크라시는 개별 서클이 각자의 자율성을 보장받으면서 동시에 조직 목적에 의존적인 형태의 새로운 조직구조라고   있습니다.

 

 

홀라크라시 조직 구조 ]

 

홀라크라시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조직을 구성하는 여러 서클(circle)들이 각자 고유의 권한을 행사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부서나 직책에 상관없이 그 일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직원에게 업무를 할당함으로써 과거의 관료적인 조직을 보다 민첩하고 현실에 빠르게 적으알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다.

 

 

처음  소식이 전해지고   많은 언론이 ‘no job titles’ 혹은 ‘no managers’라는 제목으로 직위 체계를 없앤 극단적으로 수평적인 조직으로서 홀라크라시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포스의 시도에 대해 완벽한 수평 구조를 만든다고 해도 암묵적인 서열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표면적으로 보스가 없는 조직이라 해도 무의식적으로 사람은 누가 조직을 이끄는 사람인지 찾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실 홀라크라시는 수평적 조직구조가 아니지만전통적인 하이라키 조직을 벗어난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있다는 것은 그만큼  조직 구조의 변화를 원하거나혹은 하이라키 구조의 문제점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운타운 프로젝트만큼이나 새로운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의 도입이라는 다소 무모해보이기까지한 이러한 결정이 가능했던 데에는 역시나 토니 셰이의 조직의혁신성에 대한 경영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자포스인사이트닷컴에서 인용한 그의 말에는 이런 생각과 고민이 아주  나타나있습니다.

 

 

도시 규모가 2배가  때마다 주민  혁신 또는 생산성이  15% 상승한다고 한다. 반면에기업은 규모가 커질수록 혁신 또는 생산성이 일반적으로 하락한다. 그래서,자포스를 도시처럼바꾸고,  관료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보려 한다. 도시에서 사람과 비즈니스는 자율적으로 조직화할 것이다. 동시에 홀라크라시라고 불리는 구조로 전환해 단지 자신이  일을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기업가다우며, 자기주도적으로 일을 수행할  있도록 바꾸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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