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기준의 생산자로 등장하는가?
언제 나로 살수 있는가를 결정한다.
여러분들이 이 세계와 관계할 때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생산한 기준으로 관계를 합니까? 아니면은 학습이 되어서 이미 자기 마음속에 있는 기준을 가지고 관계를 합니까? 언제 내가 기준의 생산자로 등장하는가? 하는것이 내가 언제 나로 살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자기가 이 세계를 살아가면서 윤리적으로 자기가 주체가 되어서 산다라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사실은 보편적 이념이 자기 안에 내면화된 것을 자기 기준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진정한 주체는 세계 운동과 일치하는 주체이고, 세계 운동과 일치하는 이 주체는 경계를 포용하는 주체입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쓸 수 있기 위해서이다.
경계를 포용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우리는 많은 책을 읽습니다. 여기 오신분들은 특히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읽은 것은 누군가가 쓴 것이죠? 여러분들이 읽는 그 대상은 누군가가 써 논 것입니다. 읽는 상황속에서는 읽기와 쓰기가 교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책을 읽습니까? 자기도 언젠가 한번 책을 쓸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쓴다는 표현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글로 쓴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를 표현하는것이죠.
말을 듣는 이유는
말을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왜! 말을 듣습니까? 우리가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듣는 행위는 누군가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말 하는 것을 듣다가 내가 말하는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내가 계속 읽기만 하다가 내가 걸어가야 될 길, 내가 쓰는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우리는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공부를 하는 목적은 멉니까? 우리가 공부를 하는 그것은 누군가가 가르쳐놓은 것이죠? 나도 언젠가는 가르칠수 있는 입장이 되기 위해서죠.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내가 한번은 정해보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정해진 것을 수용하는 것도 아니고, 정해져 있는 것을 학습하는데 제한된 것도 아니고, 정해진 것을 실천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한번은 정해보기 위해서이다. 내가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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