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글은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업체로서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받아서 데이터 분석가들과 연결시켜서 문제를 해결하는 업체입니다. 28세의 거시경제 모델 전문가 앤서니 골드블룸(Anthony Goldbloom) 2010년에 설립했으며현재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운영 방법은 기업이나 기관들이 해결하려는 문제를 캐글에 경쟁과제로 등록하고데이터와 목표마감기한보상조건 등을 제시합니다.

 

솔루션 경쟁형 ]

 

캐글에 등록된 전 세계 10만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들이 팀을 구성해 문제 해결에 도전을 합니다프로젝트당 많게는 수백 개 팀이 경쟁하며목표 달성에 기여한 팀은 3,000 ~ 25만 달러의 상금과 라이선스비데이터 전문가 명성을 획득합니다. MS, GE, Facebook, Deloitte, NASA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회원사로 참여하여 경쟁 과제를 발주하고 있으며회원사들이 매월 지불하는 3 ~ 10만 달러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스처 인식 모델 개발 과제를 발주한 MS

MS Xbox의 게임 Kinect에서 사용할 제스처(gesture) 인식 기능을 위한 기계학습 모델 개발 과제 ‘CHALEARN Gesture Challenge’ 시리즈를 발주했었고이미 종료된 1, 2차 과제에 대해 각각 1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되었고향후 최종 우승팀에게 라이선스 비용으로 20만 달러를 지불할 계획입니다.

 

캐글 홈페이지 <http://www.kaggle.com>

 

경쟁자 간 시너지 창출 유도

기업 내 보유하기 어려운 다방면의 전문가를 결집해 기존 방식보다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응용수학통계학물리학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계학습 방법론이 결집되어 GE의 비행경로 최적화 문제 ‘Flight Quest’에서 179개 팀 중 1위를 차지한 “Team Gxav &*” 의 팀원 중 절반 이상이 부정거래 검출단백질 네트워크 분석 전문가였습니다보험회사 올스테이트(Allstate)는 차종에 따라 교통사고 확률을 예측하는 모형을 발주하여 기존보다 예측력이 340% 향상된 모형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캐글은 데이터 보안 정책 및 시스템을 적용캐글의 상위 0.5%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가들이 활동하는 프라이빗 채널 캐글 커넥트(Kaggle Connect)’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캐글은 실시간 순위표 공개를 통해서 경쟁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경쟁 팀 간의 협력도 유도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팀 간에 알고리즘을 비교할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자 간 소통이 단절된 기존의 예측시장이나 지식/기술 거래 시장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결과로의 쏠림현상각 팀의 한계 극복 실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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